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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학과 2017-09-11 10:25 319
【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구강미생물 유전자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추가해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강미생물 유전자 검사는 DNA 추출을 통해 입안 미생물들의 유전자를 분석, 치주 질환 및 전신 질환을 예측할 수 있다.
또 1 ㎖밀리리터의 혈액만으로 면역력 수치를 확인하는 NK세포 활성도 검사도 추가됐다.
NK세포는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면역세포 중 하나로 암세포의 발생을 가장 먼저 감지해 공격해 파괴하는 특징이 있어 암의 발생이나 대상포진 등 바이러스성 질환 등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신의 지방량과 근육량 및 내장지방을 적은 방사선양으로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이중촬영 체성분 분석 검사,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아밀로이드 PET-CT 검사 등이 추가됐다.
대전성모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 김어진 소장은 "질환별 정밀검진, 특화검진, 숙박검진 등 개개인의 건강 특성이나 연령에 따른 특화 검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우질병 위험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검사 항목을 꾸준히 도입, 질병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