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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 기온상승에 잇몸통증도 심해져

치위생학과 2016-03-25 14:20 413

저기압, 기온상승에 잇몸통증도 심해져

기온과 기압이 크게 변화하고 나면 만성치주질환(잇몸병) 환자의 통증과 붓기가 나타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카야마대의 모리타 마나부(森田学) 예방치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27일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날씨변화는 신경통이나 우울증, 두통 등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오카야마대 병원에서 진찰한 만성 치주염 환자 150여명의 증상 발현과 오카야마지방기상대의 약 2년간의 기상데이터를 비교하여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

기압이 급격히 떨어진 2일 후와 시간별 기온상승이 컸던 다음날에는 만성치주염 통증과 붓기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치주질환에서도 증상 발생이 예측될 수 있으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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